2019.08.28 참가.
네이버에서 공채에 대한 설명과 현직 개발자들의 생활공유로 취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NAVER DEVELOPER OPEN CLASS 를 개최했다.
초반에는 간략하게 네이버에 대한 소개를 했다.
네이버는 사용자와 기술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최근 검색의 트렌드가 text기반에서 음성,사진으로 변화하고있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의 25%를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그 이후 많은 개발자 분들이 나오셔서 한명씩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최승락 - 네이버 쇼핑, 플레이스 개발리더
왜 네이버에서 개발을 해야하는가? 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를 하겠다.
1. 개발자들간의 기술공유가 활발하고(코드리뷰), 오프라인 세미나 같은것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hare.navercorp.com 오프라인 강의자료가 있다고 하는데 접속하는법 아시는분?) - 예상에는 회사내부망으로 접속하는?
2. 데이터의 스케일이 다른회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할 크기이다.
3. 1.5초만에 웹페이지를 띄우는 경험을 해오신 많은 선배들이 있다.
필요한 기술들은 백엔드서버관련, 네트워크관련, 브라우저(렌더링딜레이), 이미지전송관련(시리엔?아시는분?),
전산쪽의 기본적인 개념들(프로세스,스레드,해쉬,트리구조), 리액트, 스프링 등이 있겠다.
한승진님 - 클로바 ios앱 개발 인공지능 시대의 모바일 개발자
네이버 개발자분들이 신입을 볼때 중요하게 보는것을 말씀해주셨다.
1. 기초가 중요하다. cse전산기초에 대한 지식이 중요하다.
2. 다양한 toy, side프로젝트 경험 - 개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낼 수 있다.
3. 개발에 참여 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4. 한 분야에 대한 작은관심
김남희님 - 통합검색 모델링
질의에 관해서 말씀해주셨다. - 네이버 검색화면은 검색어에 따라서 다르게 구성된다.
1. 오늘의 날씨같은 의도가 명확한 질의
: 페이지 최상단에 오늘의 날씨를 노출시켜 클릭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확실한 정답)
2. 맛집검색같은 정보탐색형 질의
: 맛집 지도나 블로그같은 많은 정보들을 노출시킨다. 사용자가 직접 클릭을 해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나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
업무한것을 정리하여 논문제출까지 하게되었다.
박현재 - 네이버랩스
kubernetes나, Flutter에 대한 언급을 한 이후에
입사하기위한 지식들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기본기만으로 회사에 올수있다. 당연한것이다.
알고리즘 - 정렬, 탐색, 시간복잡도, 공간복잡도
컴퓨터구조 - CPU, ALU, 공유자원, 메모리, 계층구조
왜 메모리가 빠른지 얼마나 빠른지 (네트워크+메모리 vs 로컬디스크 어느것이 더 나을지)
현업에서 기초 압축해서 전송할지, 압축하지않고 전송할지같은 고민을 하게된다.
하둡, 맵리듀스에 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링크드리스트와 배열의 차이는? 스택이란? 너비우선탐색? 깊이우선탐색?
방용일 - 개발자 문화
네이버의 개발자 문화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첫번째는 혼자 스타트업을 했다가 혼자서는 한계가 있어
가족같은 중소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안정화된 프로세스의 중견기업에 입사하였고,
이후 네이버에 입사하게 되었다.
네이버는 대기업의 안정화된 프로세스와 중소기업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둘다 가지고있는 기업인 것 같다.
김대욱 - 스노우 제페토
처음에는 위트스튜디오를 창업했다가 수익이 나지않아 자체솔루션(제품)을 개발하게되었다. 디자이너를 위한 툴을 개발한것이었는데, 네이버에 제품을 팔러 왔다가, 라인에 회사를 팔게 되었다.
스노우앱같은 경우는 많은 기능이 경쟁력이 되는데,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기능을 프로그래머가 구현할 수 없으면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나중에는 디자이너가 의견을 내지 못하고 소심해지고, 될 수 밖에 없는 기능만 요구하게 되었다.
디자이너가 직접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낸 후 디자이너들이 많은 기능을 자유롭게 낼 수 있었고, 안되는 기능은 왜 안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가 유연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개발자들의 발표가 끝나고, 추가정보를 주셨다.
어떤사람을 필요로 할까?
1. 컴퓨터공학 기초역량
2. 개발에 대한 애정, 배우고자 하는 의지
3. 논리적 사고력
전형을 관통하는 포인트가 있는 사람.
중요한건 러닝커브 (입사 후에도 학습은 계속되기 때문에)
2019.9.18 네이버 핵데이가 예정되어있으니 참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p.s.게임프로그래머를 목표로 하는 나로서는 웹과 네트워크, DB가 주 인(인공지능과, 기계관련도 있지만) 네이버라는 기업은 많이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QnA시간에 기초가 중요하다는 말들 가운데에 나왔던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다고해서 네이버로 올 수 있는길이 '기초'만 열심히 한 공채 딱 한길만 있는것은 아니다."
6명의 발표자들 중 2분이 창업자 였던 것 만큼 다양한 길이 있다. 졸업 후 나의 길은 어떤식으로 펼쳐지게 될까?
졸업직후 대기업 입사라는 정도가 나에게는 bestway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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